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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설 앞둔 민심잡기 경쟁, 박원순 "대선 불출마"

文-安 설 앞둔 민심잡기 경쟁, 박원순 "대선 불출마"
입력 2017-01-26 20:15 | 수정 2017-0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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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설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경선규칙에 반발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공약을 내놨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신입 소방관 교육현장을 찾아 소방관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넷 방송 인터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질 줄 아는 그런 모습을 정말 국민들은 보고 싶어 하는데 계속 그렇게 거꾸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방송사 TV 토론에 불참한 문 전 대표가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피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우리가 또다시 콘텐츠 없는 박근혜 대통령 같은 사람 뽑을 수 없지 않습니까. (문 전 대표가) 계속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시면 제2의 박근혜가 될 뿐입니다."

    '안 전 대표는 군 생활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언급한 문 전 대표를 향해 해군 장교로 39개월 복무한 자신이 문 전 대표보다 군 생활을 오래했다며 맞받아쳤습니다.

    야권 공동경선 제안을 했다가 묵살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사지 못했습니다."

    문 전 대표 등 다른 주자들은 박 시장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힘을 합쳐 정권 교체를 이뤄내자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패권세력의 높은 벽이 확인됐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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