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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설 이후 반전 모색…유승민 대선출마 선언

반기문, 설 이후 반전 모색…유승민 대선출마 선언
입력 2017-01-26 20:17 | 수정 2017-01-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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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설 연휴에 각계 인사들과 폭넓게 만나 독자세력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바른정당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 등 애국지사 묘를 참배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표적 개헌론자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만났습니다.

    이번이 사회와 정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당이 다르다, 이거는 큰 문제가 아니거든요. 한국의 발전을 위해서 하겠다. 이런 거는 다 목적은 같은데..."

    [김형오/전 국회의장]
    "어려운 시기인데 지도자들이 정말 앞장서서 이 나라 잘 이끌어가 주시면..."

    이르면 내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는 등 설 연휴 중에 고향 방문을 제외하고는 각계 인사들과 연쇄 접촉을 통해 세력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바른정당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이뤄내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제와 안보위기 극복을 시대적 책무로 꼽았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는 나라, 공정과 평등이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두 차례 대선 후보를 지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참석해 지지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보수의 가치를 국민에게 정열을 가지고 설득할 수 있고 이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아갈 수 있는 분이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홍철호 의원의 합류로 바른정당 현역 의원은 32명이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새 당명 후보를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3개로 압축하고 설 이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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