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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행, 거침없는 행보…야권 '견제 강화'

黃대행, 거침없는 행보…야권 '견제 강화'
입력 2017-01-26 20:18 | 수정 2017-01-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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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광폭의 민생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권은 황 권한대행에게 2월 임시 국회 출석을 압박하며 견제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서울역을 찾아가 귀성길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하고 파출소 경찰관들도 격려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수고하는 만큼 국민들의 행복도는 올라간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 대행의 특별지시에 따른 884명의 대규모 가석방과 한국을 첫 방문국으로 택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의 다음 달 2일 회동.

    황 권한대행의 광폭 행보에 대해 야권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야권은 2월 임시국회에서 황 대행의 대정부질문 출석을 또다시 요구했습니다.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대통령 권한대행이기 때문에 나오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은 이건 국회에 대한,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바른정당은 황 권한대행의 지도부 만찬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장제원/바른정당 대변인]
    "2월 초순이면 좋고, 2월 중순이라도 좋다는 권한대행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그런 것들이 정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만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행이 출마한다면 이 정권은 막장정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 탈당 움직임이 주춤거리는 것 역시 반기문 전 총장 바람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황 권한대행이 잠재적 보수 여권 주자로 주목받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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