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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1위, 정치권 불신 여전

[MBC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1위, 정치권 불신 여전
입력 2017-01-27 20:09 | 수정 2017-01-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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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족이나 친지끼리 한자리에 모이는 설 명절.

    관광이나 결혼 같은 이야기 말고 어떤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눌지도 물었습니다.

    압도적으로 정치가 꼽혔습니다.

    대선이나 개헌, 최순실 사태 같은 정치 주제라고 답한 분이 절반이 넘었고요.

    경제보다도 3배가량 많았습니다.

    벚꽃 대선이다, 봄 대선이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라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대선 일정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개헌과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세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원내 4당 체제 속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2.6%로 단연 높았습니다.

    그 뒤로 국민의당, 새누리당, 바른정당 그리고 원내교섭단체는 아니지만 정의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습니다.

    그러나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33.1%로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여전했습니다.

    개헌 추진 시점에 대해서는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차기 정부에서 추진해야 한다 40.3, 대선 전 추진 25.8, 차기 정부 이후로 완전히 미뤄야 한다 20.4%였습니다.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난 조사 때보다 줄었습니다.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 100일이 지난 지금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물었습니다.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응답은 38.2, 특별한 영향이 없었다 28.2,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의견은 25.4%였습니다.

    차기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금과 같이 강력한 대북 제재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25일부터 이틀간 실시했으며, 자세한 조사 내용은 M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 MBC 설 여론조사 결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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