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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이종현 24점·18리바운드, 진가 떨쳤다

'대형 신인' 이종현 24점·18리바운드, 진가 떨쳤다
입력 2017-01-27 20:43 | 수정 2017-01-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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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 모비스의 대형 신인 이종현 선수가 2경기 만에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부터 화끈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화력전을 펼친 모비스와 LG. 센터 이종현과 김종규도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습니다.

    김종규가 먼저 이종현을 따돌리고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리자, 이종현은 다음 수비에서 김종규의 슛을 막아내며 응수했습니다.

    데뷔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이종현은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살아났습니다.

    행운이 깃든 재치있는 탭 슛으로 시선을 모으더니, 경기 막판 로드의 덩크슛을 도우며 역전을 이끌었고 높이를 앞세운 수비로 상대 추격을 차단했습니다.

    LG 메이스의 3점포로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졌지만, 이종현은 김종규를 5 반칙으로 몰아낸 뒤 블록슛과 리바운드 능력을 과시하며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연장전에서만 5개의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종현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인 18개의 리바운드에다 24점을 올리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올스타전 덩크왕 김현민을 앞세워 천적 KCC를 꺾었습니다.

    1쿼터 덩크슛으로 포문을 연 김현민은 경기 막판에도 덩크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2점을 올렸습니다.

    여자 농구에서는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24승 1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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