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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 전격 합류 '제3 지대' 힘 실리나?

손학규, 국민의당 전격 합류 '제3 지대' 힘 실리나?
입력 2017-02-07 20:09 | 수정 2017-02-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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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더 나은 정권교체'를 내세우며 국민의당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제3지대 플랫폼 정당을 자처하는 국민의당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의 통합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국민의당과 통합하여 더 나은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과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조만간 정치권에 빅뱅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패권주의 집단이 정권을 잡는 것도 정권교체가 아닙니다."

    '빅텐트'의 중심을 자처하던 국민의당은 경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손학규, 만약 정운찬 (전) 총리 오시고 천정배 이분들이 협력과 혈투를 벌여서 서로 검증을 하고…."

    안철수 전 대표도 제대로 겨뤄보자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과 뜻을 함께하는 어떤 분이든 함께 공정하게 경쟁하고 함께 정권교체를…."

    손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자신에게 "먼저 가서 잘하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전 대표는 자신은 국민의당에 갈 이유가 없는 사람이라며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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