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수근

특검, 우병우 소환 다음 주 결정…최순실 내일 소환

특검, 우병우 소환 다음 주 결정…최순실 내일 소환
입력 2017-02-08 20:07 | 수정 2017-02-08 20:21
재생목록
    ◀ 앵커 ▶

    특검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소환 일정을 다음 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내일 다시 소환되는데요.

    특검사무실 연결합니다.

    김수근 기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소환이 임박했다고요?

    ◀ 기자 ▶

    네,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이 이제 20일 남았는데요.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 주 안에는 우 전 수석에 대한 소환 일정이 정해져야 한다는 게 특검의 생각입니다.

    ◀ 리포트 ▶

    특검법에는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을 묵인하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해임에 관여한 의혹이 수사 대상으로 명시돼 있는데요.

    특검 조사에서 드러난 문체부 인사 개입 외에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에 대한 폭넓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소환에 불응해왔던 최순실 씨가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해선 내일 불러 조사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오늘은 차은택 씨 재판이 열렸는데, 차 씨가 포스코 계열 광고사 지분을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청와대를 언급하며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면서요?

    ◀ 기자 ▶

    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김경태 전 모스코스 이사가 한 증언입니다.

    김 전 이사는 광고사 포레카 지분 강탈 시도 과정에서 차 씨의 메신저 역할을 했는데요.

    ◀ 리포트 ▶

    "차 씨가 뒤에 청와대 어르신이 있고 국정원을 언급하며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지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차 씨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