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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탄핵 찬반 장외대결 가세, 안철수 불참

정치권도 탄핵 찬반 장외대결 가세, 안철수 불참
입력 2017-02-11 20:08 | 수정 2017-02-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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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양쪽 집회에는 정치권도 가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탄핵심판의 신속한 종결을,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탄핵 무효를 외쳤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동원령에 따라 지도부와 소속 의원 등 70여 명이 광화문 촛불집회에 집결한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헌법상 제도인 만큼 취지에 어긋남 없이 신속하게 결론이 나야…"

    문재인 전 대표도 지역 일정을 줄이고 상경해 촛불을 들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저는 헌재가 민심과 동떨어진 다른 결정을 하리라 믿지 않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탄핵 촉구 거리행사를 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 금남로에서 시국 촛불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규모가 커진 '태극기 집회'에는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전희경 의원에 이어 박대출, 이우현 의원 등 새누리당 친박계 참여가 잇따랐습니다.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태극기의 물결이 '조작'을 물리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시킬 것입니다."

    이인제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합류했습니다.

    [김문수/전 경기도지사]
    "탄핵을 기각하면 혁명을 해야 된다는 문재인 씨를 바로 탄핵해야 한다고…"

    당 차원의 집회 참여는 자제한 새누리당은 촛불의 분노를 대권에 이용하려는 야권이 국론분열에 앞장선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광주 촛불집회로 모였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민생 행보에 전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정치권의 '헌재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고 양쪽 모두 비판했고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여야 4당이 탄핵소추 취하를 포함한 정치적 대타협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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