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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사격의 신' 진종오,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

'사격의 신' 진종오,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
입력 2017-02-14 20:47 | 수정 2017-02-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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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아마추어 스포츠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는데요.

    수상의 기쁨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나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우 올림픽 50m 권총 결선에서 6.6점을 쏘는 치명적 실수를 극복하고,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

    아마추어 스포츠 최고의 별로 선정돼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습니다.

    [진종오/최우수 선수상]
    "(리우 올림픽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는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해보자!' 그렇게 마음먹고 한 단계씩 올라가면서 금메달을 땄어요."

    마이크를 권총 삼아 멋진 자세를 취하며 평창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진종오]
    "본적이 강원도 평창입니다. 태어난 곳은 춘천인데요. 본적의 기운을 동계 올림픽 선수들에게 열심히 전달하도록…."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2관왕에 오르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장혜진.

    우수 선수상의 기쁨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성공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남자 우수 선수로 뽑힌 펜싱의 박상영은 이번에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의 힘을 전달했습니다.

    [박상영/우수 선수상]
    "(리우에서) 역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였던 것 같아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어요."

    양궁 전종목 석권을 이끈 문형철 감독이 지도자상을, 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이 장애인 선수상을 받으며, 리우의 별들이 다시 한번 밝게 빛났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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