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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상실질심사, 구속여부 17일 새벽쯤 결정

이재용 영상실질심사, 구속여부 17일 새벽쯤 결정
입력 2017-02-16 20:18 | 수정 2017-02-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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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고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용 부회장이 오늘 오전 9시 25분쯤 특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오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됐는데 심경 한 말씀만 해주시고 들어가시죠.) "..."

    특검팀은 지난달 이 부회장에 대한 첫 번째 영장 청구 당시 뇌물공여와 횡령, 위증 혐의를 적용했는데 이번에는 재산 국외 도피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또 첫 번째 청구 때보다 최순실 씨 측 지원을 위한 횡령 금액이 추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수사관들과 함께 법원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7시간 넘게 심문을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며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심문 다음 날 새벽 5시쯤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심사의 경우 심문 시간이 길어졌고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도 많아 법원의 최종 판단도 늦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에 이어 심문을 받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도 함께 결정됩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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