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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MBC 청문회 강행" 사장 선임 중단 요구

우상호 "MBC 청문회 강행" 사장 선임 중단 요구
입력 2017-02-17 20:27 | 수정 2017-02-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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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들으신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파행을 촉발한 'MBC 청문회' 강행 입장을 밝혔는데요.

    MBC사장 선임절차 중단도 요구했습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MBC 등에 대한 청문회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필요하지 않은 일을 한 것은 아니다, 형식·절차가 문제이지 내용은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권교체를 기정사실화하며 정상적인 절차가 진행 중인 상법상 주식회사인 MBC의 사장 선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장 선임) 절차를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정을 강행한다면 반드시 정권 교체해서 MBC 구성원들의 한을 풀겠습니다."

    MBC 사장 후보자들을 '정권 나팔수'로 깎아내렸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했던 이 세 사람 중에 한 명을 사장으로 임명한다면 저는 국민이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번에 사장으로 선임되시는 분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MBC 청문회 개최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MBC 보도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근에 MBC가 보이고 있는 이런 모습, 특히 또 최근 며칠간 뉴스 행태를 보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상임위가 결정한 것을 당 지도부가 무효화할 수는 없다며 사실상 'MBC 청문회 강행'의 퇴로를 막았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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