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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미사일 규탄 '피살 사건' 대응 협력

한·미·일, 北 미사일 규탄 '피살 사건' 대응 협력
입력 2017-02-17 20:42 | 수정 2017-02-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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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정남 사건과 관련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본에서 박상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 본을 방문한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만남입니다.

    세 나라 외교장관들은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공약이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병세/외교장관]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그런 메시지가 이번 3국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서 분명하게 전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서 열린 한미 회담에서는 북한과 거래하는 3국 기업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과 중국의 대북압박 견인 등 대북 제재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서도 한미 양국은 그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는 한일 양국의 외교장관들이 민감하고 까다로운 외교적 난제들을 놓고 회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소녀상과 일본의 잇단 독도 도발,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 시기 등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본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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