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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아침 '반짝 추위', 일요일 오후부터 비·눈

[날씨] 주말 아침 '반짝 추위', 일요일 오후부터 비·눈
입력 2017-02-17 20:52 | 수정 2017-02-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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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초봄처럼 온화했는데 오늘은 다시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절기상 우수이자 주말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춥겠는데요.

    오늘 아침 영상을 보였던 강원도 철원지방의 수은주가 내일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한파주의보도 내려지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은 영하 7도, 경북 봉화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최고 15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그래도 추위의 세력이 강하지는 않아서 낮부터는 기온이 금세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모레는 차차 흐려져 오후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부터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전국 하늘에는 높은 구름만 끼어 있고 일시 높아졌던 미세먼지 농도도 다시 낮아졌습니다.

    내일도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조금씩 약해지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은 3도로 예상되고요.

    영동과 경북 곳곳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부산의 수은주가 8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를 중심으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전국 곳곳에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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