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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靑 수석, 피의자 신분 첫 특검 소환조사

우병우 전 靑 수석, 피의자 신분 첫 특검 소환조사
입력 2017-02-18 20:09 | 수정 2017-0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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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검에 처음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이 최순실 의혹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검수사가 시작된 지 60일 만에 우병우 전 수석이 특검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여러 의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모두 부인했습니다.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 씨 아직도 모르신다는 입장이세요?)
    "네, 모릅니다."

    우 전 수석은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앞서 검찰 조사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체부 인사 개입 의혹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특검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특검이 먼저 확인할 부분은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혐의입니다.

    최순실 씨의 비위를 감찰해야 할 민정수석으로서 이를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입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이 최순실 의혹에 대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했는지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일단 우 전 수석에 대한 긴급체포 가능성은 없다"며 "조사가 끝나면 귀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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