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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들이받고 달아나다 '꽝', 6명 사상 外

경찰차 들이받고 달아나다 '꽝', 6명 사상 外
입력 2017-02-18 20:23 | 수정 2017-02-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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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나던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와 정면충돌하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박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리막길 교차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습니다.

    그대로 300미터를 달아난 운전자는 잠시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합니다.

    사고 시각은 오늘 오전 5시쯤.

    이 사고로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26살 심 모 씨가 숨지고 경찰관 2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쳤습니다.

    [남중호 경위/해운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경찰차) 경광등이 멀리서도 충분히 가시권에 들어왔을 텐데 어떻게 해서 순찰차량을 충격했는지…"

    경찰은 가해차량 운전자 27살 권 모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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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소리도 조심하라"는 메모와 함께 70센티미터의 흉기가 엘리베이터에 꽂혀있습니다.

    새벽 시간 소란을 피우다 경찰 조사를 받았던 53살 김 모 씨는 이웃의 신고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협박 편지를 남겼습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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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7시 20분쯤에는 만취한 30대가 승용차를 몰고 원주시청사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청사 회전문과 유리 등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운전자 38살 윤 모 씨는 공용 건조물 파손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윤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43%의 만취 상태로, 포트홀 등의 도로 보수 민원을 수차례 넣었지만 해결되지 않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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