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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틀째 소환…대통령 측 "변론기일 연장" 요청

이재용 이틀째 소환…대통령 측 "변론기일 연장" 요청
입력 2017-02-19 20:10 | 수정 2017-02-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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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틀째 소환해 뇌물혐의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기영 기자,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상당히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군요?

    ◀ 기자 ▶

    네. 이재용 부회장은 오전 9시 40분쯤 특검에 도착해 11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출석 당시 "여전히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을 승인하고, 공정위가 '순환출자' 문제를 해결해 준 것과 관련해 삼성이 최순실 씨를 적극 지원하는 대가로 박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운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최 씨에 대한 지원이 박 대통령의 압박 때문이었으며 대가성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 ▶

    박근혜 대통령 측이 이번 주로 예정된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군요.

    ◀ 기자 ▶

    박 대통령 측은 이번 주 24일 예정된 최종 변론기일을 다음 달 2일이나 3일로 연기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또 최종 변론기일에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최후 진술을 하되, 국회 소추위나 헌재 재판관들로부터 질문을 받지 않아도 되는지도 질의했습니다.

    또 헌재가 직권으로 취소한 고영태 씨를 다시 증인으로 신청했는데요.

    헌재는 내일 대통령 측의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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