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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빅2' 문재인-안희정 신경전, 범여권 추격전

민주 '빅2' 문재인-안희정 신경전, 범여권 추격전
입력 2017-02-21 20:37 | 수정 2017-02-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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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늘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범여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선주자들의 행보, 장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문재인 전 대표는 분노 없이 적폐 청산이 가능하겠느냐, 현실과 타협하려 한다, 기득권 세력과 손잡으려 한다며 안희정 지사를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 없이 어떻게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까?"

    안 지사에게 '분노가 없다'는 자신의 비판을 안 지사가 '지도자의 분노는 피바람이 난다'고 받아치자 재반박한 것입니다.

    안 지사는 자신의 발언으로 마음을 다친 분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여전히 '통합'을 강조하며 문 전 대표의 '청산론'에 맞섰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정의의 마지막 완결은 사랑으로써 또 마무리되는 것, 이게 역사적인 사실 아닐까요?"

    독일 방문 후 귀국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는 탈당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말을 아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
    "(헌재 판결 등) 정치 일정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서 두고 봐야지 지금 미리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잠재적 여권 주자로 떠오른 홍준표 경남지사는 나라 운명이 걸린 탄핵심판을 재판관 임기에 맞추려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다, 소신이 아닌 광장 민중주의에 흔들리는 나약한 모습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에세이집을 낸 남경필 경기지사는 자신을 '오렌지', '금수저'라고 하는데 금수저로 다른 사람을 떠먹이겠다고 밝혔고, 인천시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300만 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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