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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막판 보강 조사…최순실 은닉재산 집중 추궁

특검, 막판 보강 조사…최순실 은닉재산 집중 추궁
입력 2017-02-25 20:07 | 수정 2017-02-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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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영수 특검팀이 1차 수사기간 종료를 사흘 앞두고 오늘도 핵심 피의자와 참고인들을 줄소환했습니다.

    특히 최순실 씨를 대상으로는 최 씨 일가의 차명재산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검에 다시 소환된 최순실 씨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최 씨는 우선, 서울 신사동 건물 등 300억 원대 재산 외에 추가로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차명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최 씨 모녀가 독일에 머물 당시 하나금융으로부터 특혜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입니다.

    [최순실]
    (국내에 차명재산 얼마나 있으신 건가요.)
    "…"

    차명재산을 찾기 위해 특검팀은 그동안 전단팀을 꾸려 최씨 일가의 불법 재산 규모를 추적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오늘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불러 최씨에게 특혜 대출을 해준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네 번째 소환해,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체포된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조사도 이틀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행정관은 비선진료 의료진들을 청와대에 출입시키고 박 대통령의 차명전화 개통에도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행정관의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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