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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검투사' 리시차, 한국 팬 만난다

이경미 기사입력 2017-02-26 20:34 최종수정 2017-02-26 21:11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 우크라이나 내한 공연
◀ 앵커 ▶

건반 위의 검투사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우크라이나 태생의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가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려한 기교와 광풍이 몰아치는 듯한 타건이 트레이드 마크인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입니다.

지난해 대만 공연 리허설 때 피아노 줄이 끊어질 만큼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그녀가 다음 달 한국을 찾습니다.

평균 3시간이 넘는 공연 연주로 유명한데, 하루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할애할 만큼 연습벌레입니다.

[발렌티나 리시차/피아니스트 (출처:유튜브)]
"사람들이 하루 연습량을 물어요. 재미로 연습하느냐고 묻는데 전혀요. 일반적으로 하루에 12~14시간 연습하는데 사람들은 믿지 않죠. 그래서 웹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

4년 전 한국을 찾았을 당시 3시간의 공연 뒤 새벽 1시까지 팬 사인회를 열만큼 팬들과의 소통도 즐깁니다.

열정적인 무대 매너 만큼이나 그녀의 정치적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태생인 그녀가 현 우크라이나 정부를 강력히 비판해왔는데, 리시차는 이 때문에 캐나다에서의 공연이 취소됐다며 강력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발렌티나 리시차]
"우크라이나 태생이며 미국에서 20년 동안 살고 있습니다. 누구도 나에게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박탈할 수 없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를 비판할 수 없도록 탄압받고 있습니다."

음반보다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관중과 호흡하고 있는 리시차.

이번 한국 공연에서 바로크, 고전에서 근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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