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지훈

주목받는 황교안·홍준표, 대선 출마 군불 때기?

주목받는 황교안·홍준표, 대선 출마 군불 때기?
입력 2017-03-02 20:16 | 수정 2017-03-02 20:21
재생목록
    ◀ 앵커 ▶

    야권 중심이던 조기대선 움직임이 범여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선에 출마할지 기대를 받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과 홍준표 지사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한 보수 진영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나기 전 출마를 결심하라는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황 대행이) 대한민국을 더 살리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출마를 결심하고 내 몸을 불사르겠다.' 할 때, 저는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또 지지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황 대행이 인용한 성경 구절이 대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사람이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다."

    홍준표 경남지사도 연일 거침없는 발언으로 보수 지지층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의 공공 일자리 확대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기업 자율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경남지사]
    "(기업을) 범죄시하고, 내쫓고,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정권은 한순간에 끝나지마는…."

    중국의 경제적 압박에도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을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국민연금 최저연금액을 단계적으로 80만 원까지 올리는 공약을 발표했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제민주화를 위한 금산 분리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