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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황재균, 시범 경기 첫 2안타, 장타력 과시

샌프란 황재균, 시범 경기 첫 2안타, 장타력 과시
입력 2017-03-03 20:47 | 수정 2017-03-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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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 선수가 시범 경기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안타를 기록했는데요.

    많지 않은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결장한 황재균은 오늘도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불규칙한 출전 기회 속에서도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7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았습니다.

    9회 두 번째 타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 바깥쪽 공을 지능적으로 밀어쳤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2루까지 뛰었습니다.

    이후 황재균은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밟는 등 타격과 주루에서 모두 순간적인 판단력이 돋보였습니다.

    주로 교체 출전하면서도 9타수 4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비에선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평소 자신 있던 번트 타구였지만 동료와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점수를 내줬는데 황재균의 실책으로 기록됐습니다.

    ==============================

    LPGA 투어에서는 박인비가 '골프 여제'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샷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1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더블 보기로 주춤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박인비는 마지막 홀까지 특유의 차분한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하며 10언더파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박성현은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라서며 데뷔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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