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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서울-수원 '슈퍼매치'로 화려한 개막

K리그, 서울-수원 '슈퍼매치'로 화려한 개막
입력 2017-03-03 20:49 | 수정 2017-03-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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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리그가 내일 개막해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데요.

    개막전부터 라이벌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성사되면서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는 K리그.

    1라운드부터 최고 빅매치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서울과 FA컵 우승팀 수원의 슈퍼매치.

    백중세의 전력에, 이상호가 '앙숙'인 서울로 이적하면서 첫 맞대결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주영/FC서울]
    "밖에서 보기에도 재미있겠지만 선수들도 슈퍼매치가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기 때문에 첫 경기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염기훈/수원 삼성(지난달 미디어데이)]
    "2대 0 수원 승."

    심판 매수 사건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하면서 리그에 전념하게 된 전북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겨울철 폭풍영입으로 국가대표급 진용을 갖춘 강원도 돌풍의 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조국/강원FC]
    "저희 팀 동료들을 믿고 감독님을 믿고 한다면 모든 분들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 데얀, 수원 조나탄 등 쟁쟁한 외국인 선수들과 정조국, 김신욱 등 토종 공격수들의 득점왕 경쟁도 재밌는 볼거리입니다.

    달라지는 점도 많습니다.

    오심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골과 페널티킥, 퇴장 등에 한해 비디오 판독이 실사됩니다.

    또, 페널티킥 때 속임 동작을 하면 페널티킥 취소와 함께 경고를 받고 선수의 팔은 오프사이드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규정이 대폭 바뀝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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