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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집회 막판 총력, "탄핵 조기 인용" 촉구

촛불 집회 막판 총력, "탄핵 조기 인용" 촉구
입력 2017-03-04 20:09 | 수정 2017-03-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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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19번째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수도 있는데요, 광화문 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경재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 뒤로 촛불이 조금씩 움직이는 게 보이실 겁니다.

    오늘 본 집회에서는 30분 전 본 집회가 끝나면서 행진이 시작된 건데요.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공간 이렇게 세 갈래로 나뉘어 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르면 다음 주로 예상되면서, 참가자들은 '탄핵 인용'을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촛불이 승리한다!"

    집회 참가자들은 행진 직전엔 "헌법재판소는 촛불 민심에 따라 반드시 탄핵을 인용하라"고 외치기도 했는데요.

    앞서 열린 본 집회에선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1분 소등'과 스마트폰에 빨간 색종이를 비추는 '레드카드'가 등장했습니다.

    또 참가자들은 빨간색 풍선 공을 함께 머리 위로 굴리며 '조속한 탄핵 인용'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박진/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PIP)]
    "탄핵 인용 전 마지막 집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촛불 승리의 잔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집회를 주최한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탄핵 심판 선고일이 정해지면 당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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