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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7분의 기적' 8강행 드라마 썼다 外

바르셀로나 '7분의 기적' 8강행 드라마 썼다 外
입력 2017-03-09 20:48 | 수정 2017-03-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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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바르셀로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차전 4골 차 패배를 극복하고 믿기 힘든 역전드라마를 썼습니다.

    10년 연속 8강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이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1차전 원정에서 0대 4로 패해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던 바르셀로나.

    후반 3분까지 3골을 넣으며 뒤집기를 노렸지만, 파리 생제르맹 카바니가 바르셀로나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거짓말 같은 대역전극은 패색이 짙던 후반 43분부터 시작됐습니다.

    네이마르가 그림 같은 프리킥골로 동료들의 투지를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2분 뒤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홈 구장을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원정 다득점 원칙 때문에 아직 한 골이 더 필요한 상황.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바르셀로나는 추가시간이 끝날 무렵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네이마르의 로빙 패스를 교체투입된 로베르토가 밀어 넣어 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감독과 선수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10만 관중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고, 바르셀로나는 10년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엔리케 감독/바르셀로나]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공포 영화 대본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

    도르트문트도 8강에 합류했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패한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1,2차전 합계 4대 1의 역전극을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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