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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물오른 타격감 "두 번째 멀티히트"

김현수, 물오른 타격감 "두 번째 멀티히트"
입력 2017-03-09 20:50 | 수정 2017-03-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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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가 지난해 시범경기와는 달리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도 2루타를 포함해 시범경기 두 번째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회 말 김현수의 타구가 담장을 직접 때립니다.

    2년 전 LG에서 뛰었던 루카스 하렐의 직구를 당겨쳐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홈런이 되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습니다.

    [김현수/볼티모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루카스 하렐 선수가 나왔는데, 아는 사람이라 맞춰 준 것 같아요."

    앞선 타석에서는 내야의 빈 틈을 꿰뚫는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었고,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올렸습니다.

    어제 도미니카공화국 WBC 대표팀을 상대로 안타 2개를 터트리는 등, 지난해 시범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타격감을 선보여 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김현수/볼티모어]
    "연습하는 게 얼마나 잘 되고 있나, 타석에서 얼마나 준비가 잘 되었나를 느끼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미국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동료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 득점의 물꼬를 텄고, 6회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습니다.

    오는 12일 LA에인절스전에 등판할 예정인 류현진은 팀 훈련을 차질 없이 소화하며 8개월 만의 실전 등판을 준비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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