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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 탄핵 후 첫 주말 민심 동향 주시

대권 주자들, 탄핵 후 첫 주말 민심 동향 주시
입력 2017-03-11 20:15 | 수정 2017-03-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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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지 이틀째, 대선 주자들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지만 하나같이 '민심'을 강조하면서 각자의 행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세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은 광주에 있는 성당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민 상처, 분열, 갈등, 이제 치유하고 마음들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까지 대선 관련 캠페인을 하지 않기로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도청이 있는 충남 홍성에 머무르며 다음 주 경선 토론회 등을 준비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민주당 대선 주자 중 유일하게 오늘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이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내 경선 승리'를 자신하는 글을 올린 것 외에는, 내일로 예정된 대규모 지지 포럼 등 일정을 취소하고 민심 동향을 살폈습니다.

    범보수 진영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대선 주자들은 '신중 모드' 속에, 비공식 캠프 회의와 자문단 면담 등으로 향후 정국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대선 출마가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밀린 당비를 내야 할 것"이라며 당원권 회복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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