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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 동맹 변함없다", 사드 장비 계속 수송

美 "한미 동맹 변함없다", 사드 장비 계속 수송
입력 2017-03-11 20:24 | 수정 2017-03-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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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백악관은 탄핵 결정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내고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사드 장비 수송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현재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안은 계속 진전 상황을 파악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가 결과에 입장을 취하지 않는 한국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 미국은 계속 한국의 변함없는 동맹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숀 스파이서/백악관 대변인]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한국의 국민과 민주적 제도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장비를 계속 수송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한미간의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회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김정은 정권의 위협에 직면한 지금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단합하는 게 중요하며, 북한 핵미사일에 맞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 등 앞으로 펼쳐질 한국상황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간결하고 명확했습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한미 동맹과 약속은 흔들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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