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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黃·洪 출마길…바른정당 "통합·대연정"

자유한국당, 黃·洪 출마길…바른정당 "통합·대연정"
입력 2017-03-12 20:22 | 수정 2017-03-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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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갈 길이 바쁜 자유한국당은 당내 경선 규칙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바른정당 주자들은 통합과 연정을 내세워 경선 채비를 서둘렀습니다.

    류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휴일에 긴급회의를 연 자유한국당은 오는 31일 당 대선 후보 선출을 목표로 경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내일부터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의 여론조사 예비 경선을 치러 오는 17일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후보를 선출할 본 경선은 책임당원 50%, 일반국민 50%가 참여하는 여론조사로 진행합니다.

    본 경선 여론조사 직전인 28일까지 추가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는 특례 규정을 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광림/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
    "보다 경쟁력이 높은 분을 모실 수 있는 특례를 두도록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하였고..."

    한국당은 또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당원권 정지 징계를 해제해 대선 출마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홍 지사는 앞서 SNS를 통해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파면은 괘씸죄가 주류를 이룬 여론재판이라고 주장하며 보수층 결집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오는 28일 대선 후보를 선출할 바른정당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교회를 찾아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권 역할을 강조했고, 남경필 경지지사는 바른정당 입당과 경선 참여 가능성이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정치권 '대연정'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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