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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경선 레이스 '후끈' 文·安·李 공약 경쟁 시동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 '후끈' 文·安·李 공약 경쟁 시동
입력 2017-03-13 20:17 | 수정 2017-03-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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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열기는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도 대선후보 선출 일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일자리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진정한 통합은 민생 통합이고 그 중심에 일자리가 있습니다."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쳐 모두 13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른바 '한국형 뉴딜정책'을 내놓으며, 민간 일자리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후보 선출 때까지 연가를 내고 경선 올인을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연정론으로 문 전 대표에 맞불을 놨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대연정만이 대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는 해법입니다. 아울러 사분오열된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대신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는 친박 세력은 연정 대상이 아니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의 세 과시를 비판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과도하게 세력 규합에 집중하다 보면 정당정치 본질에 벗어날 수도 있고,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통합을 강조하며 중도, 보수층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다른 생각들을 가진 것을 인정하고, 그렇지만 민주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것이.."

    안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이 경선 세부 규칙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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