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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소환조사 D-2, 변호인단 막바지 준비 총력

박 前대통령 소환조사 D-2, 변호인단 막바지 준비 총력
입력 2017-03-19 20:08 | 수정 2017-03-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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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 소환을 이틀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면세점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예상되는 질문을 뽑아내 답변을 준비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변호인들이 상호보완적으로 역할을 나눠 맡았다고 전했습니다.

    [손범규/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어떤 변호사는 나무와 잎사귀를 바라볼 정도로 자세하게 볼 수 있게 해드리고, 어떤 변호사는 숲을 볼 수 있게 해드리는 이런 역할을..."

    손 변호사는 모레 출석 당일에는 변호인 일부가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하고 일부는 서울중앙지검에 미리 도착해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입회할 변호인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으며 나머지 행정사항은 검찰이 리드하는 대로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롯데면세점 장 모 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막바지 자료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장 사장을 상대로 롯데가 미르·K스포츠 재단에 45억 원을 출연하는 대가로 면세점 재승인 특혜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SK 최태원 회장도 소환해 13시간 넘는 조사를 벌였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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