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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 文 집중 견제…모병제 공방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 文 집중 견제…모병제 공방
입력 2017-03-19 20:21 | 수정 2017-03-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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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를 집중 겨냥했습니다.

    바른정당 토론회에서는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준표 경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도자로서 정책과 비전이 없다고 깎아내렸습니다.

    [홍준표/경남지사]
    "국가정책에 대해서는 연구 안 하고 선거준비만 한 분이다. TV 토론 서너 번만 하면 대한민국 국민이 저 사람 대통령 시켜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할 거다…"

    민주당의 안보관이 불안하다며 좌파 정권 출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친노 운동권 대통령은 꼭 막아야 합니다. 그것은 곧 친북정권으로 연결이 됩니다."

    [원유철/자유한국당 의원]
    "(안보 위기에)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야당 후보들은 정말 천하태평입니다. 천하태평. 다음 정권으로만 미루자고 합니다."

    [김관용/경북지사]
    "좌파, 절대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복지정책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이인제/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진통제나 아편 같은 이런 정책을 들고 나와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안상수/자유한국당 의원]
    "그리스처럼 망하는 겁니다. 아르헨티나, 그리스처럼 망하는 겁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 TV토론에서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모병제 공약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없는 집 자식들만 군대 전방에 보내고 부잣집 자식들은 합법적으로 군대를 면제하는 것…."

    [남경필/경기지사]
    "인구절벽 때문에 생기는 인구 부족을 5만 명부터 모병제로 바꾸자는 겁니다."

    개헌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내년 지방 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치는 게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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