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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4명 압축…다음 주 최종 결정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4명 압축…다음 주 최종 결정
입력 2017-03-20 20:42 | 수정 2017-03-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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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나설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최종 후보는 지역순회 연설회와 TV토론을 거쳐 오는 31일에 선출됩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론조사로 실시한 자유한국당 2차 예비경선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가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원유철·안상수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후보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불출마 이후 홍준표 지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박계 김진태 의원 등 나머지 후보들이 추격에 나선 양상입니다.

    홍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양강 구도를 만들어 전세를 뒤집어야 한다며 강한 우파 지도자를 자임했습니다.

    [홍준표/경남지사]
    "(한미 관계) 트럼프, 저분 한번 보세요. '무데뽀'잖아요. 무데뽀는 무데뽀가 대들어야지…"

    김진태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대구 서문시장 등을 찾아 친박계 지지층을 결집했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탄핵을 찬성했던 사람들이 원하는 데까지는 왔습니다. 이제는 정말 이 사건의 숨겨진 진실도 밝혀야 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고,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전 대표의 안보관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김관용/경북지사]
    "좌파로 대한민국을 넘겨주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인제/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북한 핵포기를 위한) 국제적인, 또 대한민국의 노력에 오히려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지역순회 연설회는 영남과 호남에서만 열고, 대신 TV 토론을 최대한 많이 가진 후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정합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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