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전훈칠

WBC 4강 압축…메이저리그 올스타들 총출동

WBC 4강 압축…메이저리그 올스타들 총출동
입력 2017-03-20 20:47 | 수정 2017-03-20 20:50
재생목록
    ◀ 앵커 ▶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푸에르토리코와 네덜란드, 미국과 일본의 4강전으로 압축됐는데요.

    메이저리그 올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칠 승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장 주목받는 팀은 푸에르토리코입니다.

    미국과 도미니카 등 우승 후보들을 모두 물리친 6전 전승의 성적도 놀랍지만, 단결력을 과시한 이른바 '단체 염색'으로 더 화제가 됐습니다.

    간판스타 벨트란이 수염색을 바꾸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정신적 지주이자 오승환의 팀동료 몰리나도 머리를 물들였습니다.

    노란색이 팀의 상징으로 자리잡으면서 푸에르토리코 현지 팬들도 동참하고 있고, 결승에 오르면 로드리게스 감독까지 염색하기로 했습니다.

    [디아스/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바에스 선수가 시작하면서 다들 염색했는데 푸에르토리코 사람들까지 따라하고 있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미국도 홈팬들 앞에서 첫 우승을 노립니다.

    트라웃과 커쇼가 빠지면서 최상의 조합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김현수의 동료 존스가 호수비를 펼치며 4강으로 이끌어 대회 열기가 제대로 달아올랐습니다.

    '돌풍의 팀' 네덜란드는 LA 다저스의 마무리 잰슨이 합류해 불펜 전력은 물론 팀 사기까지 달라졌습니다.

    여기에 대회 최다 우승팀 일본이 가세해 뜨거운 경쟁을 펼칩니다.

    정규시즌 개막을 꼭 2주 앞두고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WBC 4강전에 메이저리그 열풍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