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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자들 본격 득표전…바른정당 토론 맞짱

자유한국당 주자들 본격 득표전…바른정당 토론 맞짱
입력 2017-03-21 20:41 | 수정 2017-03-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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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들도 열흘 앞으로 다가온 경선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섰습니다.

    바른정당의 주자들은 정책토론회에서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호남에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의 막을 올린 홍준표 경남지사는 전북 지역과의 개인적 인연을 소개한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란 담이 무너졌다며 자신이 보수 재집권의 대안임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
    "국민들이 기댈 수 있는 튼튼하고 든든한 새로운 담벼락을 찾으면 된다…"

    김진태 의원은 고향 강원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비롯한 전폭 지원을 약속하면서 '경선 완주'를 강조했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제가 가는 길은) 다 가시밭길입니다. 제 스스로 당당히 꼭 이뤄내겠습니다. 기적은 소리없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신용불량자 구제 등 경제 정책을 발표하며 표심을 공략했고, 김관용 경북지사는 '반문재인 연대'로 나라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내일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엽니다.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부산 정책토론회에서 사교육과 개헌 등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엄마 아빠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그 문제를 학교 안에서 해결해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남경필/경기도지사]
    "저는 좀 더 과격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사교육을 없애겠습니다."

    바른정당은 모레 대전에서 권역별 현장 정책토론회를 이어갑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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