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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호 홈런 폭발…반전드라마 쓴다 外

박병호, 4호 홈런 폭발…반전드라마 쓴다 外
입력 2017-03-21 20:45 | 수정 2017-03-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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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가 시범경기 네 번째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기술적인 발전과 심리적인 안정이 이뤄지면서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팀내 최다 홈런에 4할에 육박하는 타율.

    시범경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박병호는 의미있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뜨려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간결해진 타격 폼으로 빠른 공을 공략한 게 통하면서 삼진을 줄인 것이 가장 큰 소득입니다.

    [박병호/미네소타]
    "작년엔 초구부터 타격하려는 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는 공도 많이 지켜보고 있고..."

    2년차의 경험과 여유로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든 것도 한몫했습니다.

    실력으로 가치를 입증하면서 미네소타 구단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몰리터 감독/미네소타]
    "훨씬 편안해진 모습이 눈에 띕니다. 치기 편한 공을 골라, 좋은 스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푸에르토리코 열풍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도 몰리나가 주인공이었습니다.

    기습적인 견제로 2루 주자를 잡아내더니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에 몰두하던 프로파를 잡아낸 장면은 보고도 믿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5회에도 완벽한 수비로 실점을 막아 현역 최고의 포수다운 위용을 뽐냈습니다.

    결국 푸에르토리코는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7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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