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재웅
불난 시흥 원룸서 흉기에 찔린 30대 여성 시신 발견 外
불난 시흥 원룸서 흉기에 찔린 30대 여성 시신 발견 外
입력
2017-03-26 20:21
|
수정 2017-03-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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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도 시흥의 한 원룸에서 흉기에 찔려 불에 탄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시흥시의 한 4층짜리 건물입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이 건물 3층에 있는 원룸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주민 ]
"냄새가 나서 신고했죠. 1층에 화재경보기 울리고, 탄 냄새 나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자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상의만 입은 시신은 얼굴과 손 등이 불에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남아 있는 지문을 대조해 이 원룸에 살던 38살 여성임을 확인한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광규/경기 시흥경찰서 형사과장]
"사체에 예리한 흉기에 의해서 자창(찔린 상처)이 난 게 다수 보입니다. 시신의 상체 부분을 중심으로 발화가 됐고…."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건물 입구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
차고지로 들어오는 버스에서 불빛이 번쩍이더니 곧바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승객 55살 오 모 씨가 운전기사 51살 강 모 씨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와 오 씨 모두 3도 화상을 입었는데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경기도 시흥의 한 원룸에서 흉기에 찔려 불에 탄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시흥시의 한 4층짜리 건물입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이 건물 3층에 있는 원룸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주민 ]
"냄새가 나서 신고했죠. 1층에 화재경보기 울리고, 탄 냄새 나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자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상의만 입은 시신은 얼굴과 손 등이 불에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남아 있는 지문을 대조해 이 원룸에 살던 38살 여성임을 확인한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광규/경기 시흥경찰서 형사과장]
"사체에 예리한 흉기에 의해서 자창(찔린 상처)이 난 게 다수 보입니다. 시신의 상체 부분을 중심으로 발화가 됐고…."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건물 입구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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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로 들어오는 버스에서 불빛이 번쩍이더니 곧바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승객 55살 오 모 씨가 운전기사 51살 강 모 씨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와 오 씨 모두 3도 화상을 입었는데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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