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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조사팀 현장 곧 도착…인양 일정 변동 생기나?

국과수 조사팀 현장 곧 도착…인양 일정 변동 생기나?
입력 2017-03-28 20:08 | 수정 2017-03-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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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해 발견 장소엔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국과수 전문가들이 급파됐는데요.

    목포신항 연결해 현재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효걸 기자, 지금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신원 확인 작업을 위한 국과수 인력들이 현장으로 향했는데요.

    조금 전인 7시쯤 서망항을 출발한 조사팀은 곧 반잠수선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리포트 ▶

    미수습자 가족들도 조사팀과 함께 배를 타고 반잠수선으로 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모두 함께 반잠수선에 오를지는 어두운 주변 상황과 높은 파도 등 안전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견된 유골은 모두 6점으로, 신발 등 일부 유류품과 함께 있었는데요.

    조사팀은 일단 유해 상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수습 방안을 현장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양팀은 현재 유해가 발견된 선체 부근에 접근 금지선을 설치한 뒤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부터 진행됐던 세월호 고박과 반잠수선의 날개탑 철거 작업 등 출발 준비는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를 수습한 뒤엔 유해가 처음 발견된 반목 주변부에 대해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30일쯤으로 예정됐던 목포신항으로의 출발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일단 해수부는 유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면서 모레 출발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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