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효걸
세월호, 기상 악화에 출발 지연…내일 출발하나?
세월호, 기상 악화에 출발 지연…내일 출발하나?
입력
2017-03-29 20:20
|
수정 2017-03-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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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런데 지금 세월호가 날씨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당초 내일 목포신항으로 출발하는 게 계획이었는데요.
준비 작업이 내내 지연됐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양효걸 기자, 지금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어제 중단됐던 세월호 이동 준비 작업이 아직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인양팀은 현장의 강한 파도와 바람 때문에 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리포트 ▶
앞으로 목포 신항 출발까지 남은 과정은 반잠수선의 날개탑 두 개를 해체하고, 항해 중에 세월호가 흔들리지 않도록 선체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용접 작업입니다.
그런데 현재 50곳의 용접 지점 가운데, 16곳만 완료된 상태입니다.
어제 유골로 오인한 동물뼈가 발견돼 작업이 중단된 이후에 별 진전이 없는 겁니다.
해수부는 "준비 작업을 오늘 안에 끝내는 것은 어렵지만, 야간작업도 가능한 만큼 작업 속도를 높여 내일까지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이후 30시간 넘게 작업이 중단되면서 내일 출발이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언제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느냐는 날씨에 달려 있는데요, 해수부는 작업이 끝나면 밤중에 이동하는 것도 문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될 이곳 목포신항에는 각 부처에서 파견된 100여 명이 세월호 합동 현장수습본부를 구성해, 내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그런데 지금 세월호가 날씨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당초 내일 목포신항으로 출발하는 게 계획이었는데요.
준비 작업이 내내 지연됐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양효걸 기자, 지금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어제 중단됐던 세월호 이동 준비 작업이 아직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인양팀은 현장의 강한 파도와 바람 때문에 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리포트 ▶
앞으로 목포 신항 출발까지 남은 과정은 반잠수선의 날개탑 두 개를 해체하고, 항해 중에 세월호가 흔들리지 않도록 선체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용접 작업입니다.
그런데 현재 50곳의 용접 지점 가운데, 16곳만 완료된 상태입니다.
어제 유골로 오인한 동물뼈가 발견돼 작업이 중단된 이후에 별 진전이 없는 겁니다.
해수부는 "준비 작업을 오늘 안에 끝내는 것은 어렵지만, 야간작업도 가능한 만큼 작업 속도를 높여 내일까지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이후 30시간 넘게 작업이 중단되면서 내일 출발이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언제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느냐는 날씨에 달려 있는데요, 해수부는 작업이 끝나면 밤중에 이동하는 것도 문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될 이곳 목포신항에는 각 부처에서 파견된 100여 명이 세월호 합동 현장수습본부를 구성해, 내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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