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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거침없는 5호포 "이 느낌 빅리그까지" 外

박병호, 거침없는 5호포 "이 느낌 빅리그까지" 外
입력 2017-03-29 20:47 | 수정 2017-03-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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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빅리그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된 박병호 선수가 시범경기 다섯 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메이저리그 소식들 정규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박병호는 탬파베이전에서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현지 중계]
    "우리는 이 홈런으로 박병호의 파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 낮은 공을 제대로 밀어쳤습니다.

    시범경기 5호 홈런으로, 타율을 3할6푼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월 40인 명단에서 제외될 때만 해도 전망이 어두웠지만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실력으로 좁은 경쟁의 문을 뚫었고, 지금은 타격 타이밍이 아주 좋다고 밝혀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입니다.

    =============================

    닷새 만에 등판한 오승환의 구위는 개막이 다가올수록 더 위력적입니다.

    뉴욕 메츠전에서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완벽투가 계속되자, 한 현지 언론은 "오승환보다 팬들의 신뢰를 받는 마무리투수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벌써부터 재계약까지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초청 선수 신분인 황재균은 마지막까지 감독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전에서 대타로 나와 6회 첫 볼넷을 얻은 뒤 맷 케인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9회엔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동료들과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한 황재균의 빅리그 진입 여부는 사흘 내 결정됩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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