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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선출, 전국 득표율 57%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선출, 전국 득표율 57%
입력 2017-04-03 20:02 | 수정 2017-04-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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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 전 원내 1당, 더불어민주당의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 앵커 ▶

    문 전 대표는 오늘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도 압승하며 결선투표 없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재형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원장]
    "기호 3번 문재인 후보가 5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도 승리한 문 후보는 누적득표율 50%를 무난히 넘기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문 후보는 본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우리 힘으로 당당히 집권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경선과정에서 경쟁 후보들과의 갈등 속에 있었던 앙금을 털고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아니라 우리가! 한팀이 되어 해내겠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최성과 함께 하겠습니다!"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겨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수도권에서 대역전을 노렸지만 문 전 대표의 높은 벽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네 편 내 편 가르는 패권정치가 아니라 민주적 정당정치를 만들어냅시다."

    [이재명 성남시장]
    "단순 정권 교체를 넘어 우리의 삶이 바뀌는 제대로 된 정권 교체 그 제대로 된 교체는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이재명만이 할 수 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 마을 방문으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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