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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선출, '장미대선' 대진표 확정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선출, '장미대선' 대진표 확정
입력 2017-04-04 20:02 | 수정 2017-04-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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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마지막 경선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대선후보로 선출됐습니다.

    ◀ 앵커 ▶

    이로써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안 후보는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대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병완/국민의당 선대위원장]
    "안철수 후보가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지막 경선도 안철수 후보의 압승이었습니다.

    파죽의 7연승을 거둔 안 후보는 최종 합산 득표율 75%를 넘겨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 안철수, 더 나은 대한민국 비전과 리더십으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안 후보는 사회 통합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미래를 이끌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정치공학적 연대론은 불사를 것이라며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승리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자 대결 상대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목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무능력한 상속자에게 국가 맡기면 안 됩니다. 국민도, 자신도, 자산을 물려준 사람까지 불행해집니다."

    경선을 함께 치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개혁공동정부에,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패권 세력 집권 저지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경선 흥행의 여세를 몰아 안 후보 중심의 선거대책위 체제를 본격 가동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강 구도를 조기에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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