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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석방하라" 태극기 물결…조원진, 한국당 탈당

"대통령 석방하라" 태극기 물결…조원진, 한국당 탈당
입력 2017-04-08 20:22 | 수정 2017-04-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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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외치는 태극기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또다시 열렸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친박 조원진 의원은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을 석방하라"

    대한문 앞과 서울광장이 온통 태극기의 물결입니다.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부당하다며, 즉각적인 석방을 외쳤습니다.

    [이치완/'태극기 집회' 참가자]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속을) 연장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주최 측은 자신들이 창당한 '새누리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원진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라며 탈당을 선언하고, 곧바로 새누리당 입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조원진/의원]
    "애국심을 가지고 나와있는 이 애국 국민들을 대변해야 한다…그리고 머슴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참가자들은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을지로입구에서 대한문까지 거리 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6개 중대, 8천5백 명의 인력을 배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을 없었습니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
    "폭력적이지 않고, 나라를 위해서 정말 어르신들이 힘들게 나와서 하는 거 계속 보면서 저희도 힘들지만 그래도 나오게 됐어요."

    주최 측은 대선 전까지 매주 토요일 태극기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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