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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흠집 내기' 사활…"제2의 이회창, 제2의 박근혜"

文-安 '흠집 내기' 사활…"제2의 이회창, 제2의 박근혜"
입력 2017-04-10 20:09 | 수정 2017-04-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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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9대 대선이 이제 29일 남았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으로 나타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이 양측의 공방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제2의 이회창', 안 후보는 '제2의 박근혜' 이런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를 뽑으면 '제2의 박근혜'가 탄생하며, 탄핵 반대 세력이 안 후보를 빌려 정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문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오만했다가 떨어졌던 '제2의 이회창'의 길을 가고 있다며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역공했습니다.

    문 후보 측은 안 후보 지지율 상승은 '묻지마 상승'이고, 극우 쪽에서 홍준표 대신 안철수를 찍으라고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 측에선, 탄핵 이후 국민들이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로 안 후보 지지가 오른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당 목포시의원 등이 세월호 배경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민주당 측 비판에.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세월호의 귀환을 아픈 마음으로 환영하면서…."

    국민의당은 민주당 국회의원과 안산시의원도 이른바 '인증샷'을 찍었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자기의 눈의 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 티만 비난해온…."

    문 후보 아들 특혜채용 의혹과 안 후보 딸 재산 고지 거부 의혹을 놓고도 충돌했습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안철수 후보는)혹시 2월에 재산공개를 거부한 데 말 못할 사정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최순실 딸 정유라의 특혜입학보다 더욱더 분노할 일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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