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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콥트교회 연쇄 폭탄테러…IS "우리 소행"

박상규 기사입력 2017-04-10 20:43 최종수정 2017-04-10 20:46
이집트 교회 폭탄테러 사망 IS 국가비상사태
◀ 앵커 ▶

이집트 교회 두 곳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는데요.

이집트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런던 박상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집트 현지 시간 9일 오전 알렉산드리아의 콥트교회 입구입니다.

경찰관에게 출입을 저지당한 한 남성이 검색대 앞에 서는 순간 폭탄이 터집니다.

교회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최소 1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말 베카이트/목격자]
"경찰이 남자의 몸을 수색하던 중 무언가를 발견하고 체포했는데, 폭파 버튼을 누르고 자폭했어요."

2~3시간 전 알렉산드리아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진 탄타 시내의 콥트교회 예배당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종려주일 예배가 한창일 때 폭탄이 터지면서 최소 29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마크 솔리만/탄타 주민]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정말 끔찍해요."

테러 직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연계매체를 통해 IS 대원들이 두 교회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 인구의 약 10%가 믿는 콥트교는 기독교 정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어 수니파 이슬람교 신도가 절대다수인 이집트에서 자주 극단주의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추가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집트 정부는 3개월간 정부 권한을 강화하고 기본권을 일부 제한하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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