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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7, 정책 대결 본격화…경제 정책 앞다퉈 발표

대선 D-27, 정책 대결 본격화…경제 정책 앞다퉈 발표
입력 2017-04-12 20:13 | 수정 2017-04-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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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후보들의 정책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오늘은 각자의 경제 구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기업보다는 사람에 집중한 경제 정책을 발표했고 홍준표 후보는 반대로 기업 친화적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4차 산업시대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경제의 중심은 사람이어야 한다며, 대기업 중심의 불공정한 경제 구조를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중소기업과 국민이 갑질과 경제 적폐에 대항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겠습니다.)"

    외국 기업인들에게도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에 크게 베팅할 찬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가고, 대기업으로 갈 때 혜택이 더 많이 주어지는 (체제로….)"

    홍 후보는 또 이른바 강성 귀족 노조와 전교조를 타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정부의 운용 철학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금까지는 앞에서 끌고 갔다면 이제는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정부가 해야합니다."

    이번 주말 대선 후보 등록과 함께 의원직도 사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모든 것을 다 바쳐서 꼭 우리나라 구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 바닥 표심을 훑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지금까지 대구·경북 민심이 여론조사 숫자가 잘못됐다 생각합니다."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던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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