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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는 '안보·경제', 대선 후보들 치열한 공방·설전

화두는 '안보·경제', 대선 후보들 치열한 공방·설전
입력 2017-04-13 20:14 | 수정 2017-04-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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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후보들이 정책적으로 가장 첨예하게 각을 세운 분야는 역시 안보와 경제 현안이었습니다.

    불꽃 튀겼던 정책 공방,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명의 후보 모두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을 반대했지만, 현실화 됐을 경우, 그 대응에 대해선 답변이 엇갈렸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미국 대통령에 전화해서 일방적 선제타격은 안 된다고…."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비상 경계태세를 내리고 전투 준비를 해야됩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쟁은 절대 안 된다 이야기를 하고…."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선제타격을 한다면 한미간에 충분한 합의하에…."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일방적인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천명하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반대 의견의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치 또는 배치 철회 양쪽의 가능성 다 열어 두고…."

    보수진영 후보들은 안철수 후보에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사드 때는 반대하다가 국민투표 하자 했다가, 지금은 찬성 쪽으로…."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안철수 후보님과 국민의당은 당론으로 사드를 계속 반대해오셨어요."

    안 후보는 안보 상황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상황이 바뀌면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대응이 바뀌는 것이…."

    심상정 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사드에 대한) 이 입장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홍 후보는 제대로 기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기업을) 범죄시하고 도둑취급 하면 기업이 우리나라에 일자리를 만들겠습니까?"

    나머지 후보들은 격차해소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중소기업 비정규직 격차를 해소해서…."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경쟁구조를 만들어서…."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재벌이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최저임금 1만 원) 동일노동, 동일임금해서 실현하고 비정규직 없애서…."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홍 후보만 반대 입장을 보였을 뿐, 나머지 후보들은 대체로 찬성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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