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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대선 후보, 공식 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5당 대선 후보, 공식 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2017-04-15 20:11 | 수정 2017-04-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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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대선후보 공식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마감은 내일 오후 6시까지지만 주요 정당 후보들은 등록을 모두 마쳤는데요.

    국회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각각 기호 1번과 2번을 받았고 이어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차례로 기호 3, 4, 5번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대선후보들은 모레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선 후보 등록 첫날, 공식등록을 마친 주요 정당 후보 다섯 명이 본격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유기견 입양과 반려동물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는 동물복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락사 중심의 반려동물 유기 처리제도는 개선돼야 합니다."

    영남권 공략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약진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금 좌파 1,2중대가 약진하는 그런 선거가 안 될 겁니다."

    직접 선관위를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국민이 승리합니다."

    유승민 후보는 직접 후보 등록을 하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최선을 다하면 여론이 반드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거침없는 대개혁으로 내 삶을 바꾸는 대한민국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방송 토론을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하느냐를 놓고 후보 간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이 이를 거부했다며 다른 정당이 공격하자,

    [김유정/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
    "2시간도 서 있지 못하겠다는 문재인 후보, 국정운영은 침대에 누워서 할 것입니까."

    문 후보 측은 스탠딩 토론회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문 후보 건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자주 산에 다니면서 다져진 건강과, 또 히말라야 트레킹을 수차례 했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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