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민찬

'대선전 본격 개막' 후보들 지지층 확장에 주력

'대선전 본격 개막' 후보들 지지층 확장에 주력
입력 2017-04-15 20:13 | 수정 2017-04-15 21:14
재생목록
    ◀ 앵커 ▶

    대선전이 본격화되면서 후보들이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주요 후보들의 선거전략을 김민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안보를 내세우고 성장을 강조한 경제 정책으로 '우 클릭'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선대위를 총출동시켰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13일)]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르게 지지 받아서 지역적으로 통합하는 대통령…."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안보 이슈로 지지층 결집을 노리면서 보수의 본거지인 영남권을 집중 공략해 진짜 '보수 대 진보'의 프레임으로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보수 우파들이 철저히 단결을 해야 됩니다."

    4·12 재보궐 선거에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이른바 '샤이 보수'의 결집을 목격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중도 보수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원직을 사퇴해 배수진을 치고 젊은 층 표심 공략에도 전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의원직 사퇴가)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TV 토론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며 이 기세를 몰아 보수 적자 경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방송 토론과 또 현장 유세, 또 직접 시민들 접촉을 통해 새로운 보수의 희망 보여드리면…."

    유일 진보 후보의 정체성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동과 청년, 그리고 여성을 위한 정책으로 차별화를 다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노동이 당당한 나라, 청년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