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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대선, 22일간 열전 '돌입'…저마다 승리 다짐

막오른 대선, 22일간 열전 '돌입'…저마다 승리 다짐
입력 2017-04-17 20:03 | 수정 2017-04-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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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9대 대통령 선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 앵커 ▶

    첫날부터 후보들은 강행군으로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장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찍은 영상 메시지를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 인생의 가장 마지막 도전이 될 것입니다."

    첫 유세는 상대적 열세 지역인 대구였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영남도 호남도 모두 박수치는 승리, 한 번 만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이후 대전을 거쳐 경기도 수원, 그리고 서울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약 800km, KTX 상행선 유세를 펼쳤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동트는 새벽 전국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뒤이어 찾은 대전과 대구에서도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서민 후보를 강조했습니다.

    대구 동성로 첫 집중유세에선 보수 결집과 대반전을 호소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좌파 정권이 탄생한다면 (대한민국) 살길이 막막해집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가장 먼저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안전과 안보를 첫 메시지로 삼았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는 그런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광화문 시민들에게는 국민과 함께 도전해 위기의 강을 건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전북 전주를 거쳐 광주금남로를 찾아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25 당시 전세를 뒤집었던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역전'을 다짐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우리도 22일 만에 수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심야 근무 중인 서울메트로 차량기지에 이어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출정식을 통해 노동자 후보를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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