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또 비 소식, 곳곳 돌풍·벼락·우박 동반

내일은 전국 곳곳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5에서 10mm가량 내릴 텐데요.

비구름이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서 한두 차례 내리고 그치겠지만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겠고요.

강원 산간과 경북 일부 지방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오늘 내린 비로 인해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에는 내륙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무척 짙게 낄 전망입니다.

비구름 뒤편으로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는 황사가 발원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내일 늦은 오후에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약한 강도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0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17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지방은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내일 밤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의 기온 2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와 남해에서 3에서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절기상 곡우인 목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